사회공헌은행 1위 농협, 2011년 1236억원 지출

입력 2012-05-20 18:41

NH농협은행이 지난해 최고의 사회공헌은행으로 밝혀졌다. 20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11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작년 한 해 1236억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해 최고의 사회공헌은행이 됐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지역사회·공익 분야에 674억원, 학술·교육 분야에 254억원, 문화예술·체육 분야에 135억원, 환경 분야에 5억원, 글로벌 분야에 24억 등을 각각 지출했다. 서민금융 부문에도 144억원을 지원했다.

연합회가 보고서를 처음 발간한 2006년부터 작년까지 사회공헌활동비 합계에서도 농협이 1위를 차지했다. 농협은 지난 6년 동안 약 6000억원가량을 사회공헌활동비로 사용, 연평균 1000억원 정도를 사회공헌에 지원했다.

농협은행은 농업인과 서민을 위한 서민은행으로서 사회공헌활동 역시 농업인과 저소득층, 영세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수시로 성금을 모금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농촌지역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오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