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중국은련 포괄적 협력 관계 강화
입력 2012-05-20 18:44
KB국민카드는 18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중국은련(銀聯) 본사에서 최기의(사진) KB국민카드 사장과 차이지앤뽀 은련 수석 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카드와 중국은련 간 발급업무계약 체결식’을 갖고 중국 및 국내에서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카드는 은련 제휴 신용카드를 8월 중 출시할 예정이며, 은련 제휴 체크카드도 내년 초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 공상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한 체크카드도 5월 말 출시한다. 국민카드와 은련은 지난해 9월부터 상호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를 지속해 왔다.
은련 제휴카드 발급에 따라 국민카드 고객들은 중국에서 해외 이용 수수료 부담 없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전 세계 120개국에서 은련의 가맹점망과 현금지급기(ATM)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국민카드는 설명했다.
오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