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 집행부 5명 경찰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2-05-18 19:13
MBC 노동조합 집행부 5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8일 MBC노조 정영하 위원장, 이용마 홍보국장, 강지웅 사무처장, 김민식 부위원장, 장재훈 정책교섭국장 등 5명에 대해 불법파업으로 회사의 정상적인 업무를 못 하게 한 혐의(업무방해)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MBC노조의 파업은 형식, 절차, 목적에 있어서 불법파업이고 장기화로 사측에 70억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설명했다. MBC 사측은 지난 2월 27일 노조 간부 16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