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관광개발 본격화… 2017년까지 1조3천억 투입

입력 2012-05-18 19:08

충남 서해안권 관광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충남도는 서해안에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1조3472억원을 투입하는 ‘서해안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이 변경·확정됨에 따라 서해안권 관광개발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라고 1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08년부터 10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 충남·경기·전북·전남 등 서해안 4개 도, 20개 시·군(9269㎢)을 대상으로 한 이 사업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비, 대상사업, 사업기간 등을 일부 변경, 확정했다.

도에 따르면 서해안권 관광개발 총 사업비 규모는 당초 4조967억원으로 투자가 불확실한 민자 1조8243억원 등 2조420억원을 축소한 2조547억원(국비 2483억원, 지방비 3346억원, 민자 1조4718억원)으로 확정했다.

대전=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