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강해서 34권 15년만에 완간… 국제선교신학원 유동근 학장, 6월 23일 CTS서 출판기념회
입력 2012-05-18 18:07
국제선교신학·신학연구원(IMC) 학장 유동근(부천 온누리선교교회·사진) 목사가 내달 23일 오후 2시 서울 노량진 CTS 리치컨벤션 11층 컨벤션홀에서 성경 신·구약 강해서 34권 완간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유 목사가 출간한 신·구약 강해서는 그가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국제선교신학연구원에서 매주 성경 강해와 영적 훈련을 강의한 것을 기초로 정기적으로 출간돼 왔었다.
신·구약 강해 집필을 시작한지 15년 만에 완간된 것으로 책 34권의 방대한 분량이다.
현재 CBS, CTS, Good-TV 등에서 방송설교를 하고 있는 유 목사는 목회자와 신학자 보다는 해외 복음전도자이자 선교사로 더 많은 활동을 펼쳐왔다. 1991년부터 몇몇 동역자들과 함께 몽골,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 네팔, 미얀마 등 아시아권은 물론 에디오피아, 잠비아, 이태리, 헝가리, 불가리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등에서 활발한 선교사역을 전개해 많은 선교열매를 거두고 있다.
유 목사는 “해외에 세운 여러 교회들이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초대교회처럼 경건한 생활과 굳건한 믿음 속에 계속 발전하고 있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매년 동역자들과 일 년에 한차례 이상 해외설립 교회들을 순방하여 말씀을 나누고 성도들을 굳게 세우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목사와 온누리선교교회가 세운 교회들의 특징은 현지의 가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도한다는 점. 정기적인 방문과 말씀교류를 통해 인종과 언어가 다를지라도 아비와 자녀의 관계처럼 늘 다정하고 가족같이 친밀하다. 이런 관계성 속에서 교회를 세우고 복음 전파, 영성적인 치유와 양육이 이루어져 돈독한 유대를 이루고 있다.
부천 온누리선교교회를 담임하면서 또 여러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고 있기도 한 유 목사는 “이번 신·구약 강해서 34권 완간이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영적으로 도움이 되길 원한다”며 “복음은 학문적으로만 머물러선 안되며 지속적인 선교활동을 통해 주님의 지상명령(행1:8)을 완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