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권재홍 보도본부장 퇴근길 노조와 충돌로 부상 입원
입력 2012-05-17 22:08
MBC ‘뉴스데스크’는 17일 오후 9시 보도를 통해 노조 간 충돌 사실을 알렸다. 권재홍 보도본부장 대신 임시로 앵커자리를 맡은 정연국 앵커는 이날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아오던 권재홍 본부장이 노조와의 충돌로 인해 입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권 본부장은 16일 오후 10시쯤 ‘뉴스데스크’ 방송을 마치고 퇴근하던 중 노조와 몸싸움을 벌였다. 당시 MBC 기자회 소속 기자들이 권 본부장의 차량을 가로막고 MBC의 경력기자 채용 등을 항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권 본부장은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권 본부장과 신체적 접촉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