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 음악’ 선구자 브라운 타계

입력 2012-05-17 19:32

‘고고(go-go)’ 음악의 선구자인 척 브라운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볼티모어의 존스 홉킨스 병원에서 폐렴으로 별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75세.

가수이자 기타리스트, 작곡가인 브라운은 1970년대 ‘고고’로 알려지게 된 펑키 사운드를 완성하면서 워싱턴DC 일대에서 유명인사로 자리매김했다. 밴드 ‘소울 서처스(Soul Searchers)’를 이끌고 선보인 히트곡 ‘버스틴 루스(Bustin’ Loose)’는 78년 리듬앤드블루스(R&B) 싱글차트에 4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동훈 기자 d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