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전심전력 해야 하는 일

입력 2012-05-17 18:37

디모데전서 4장 6∼16절

운동선수가 최고의 자리에 계속 서려면 하루도 쉬지 않고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을 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최고의 자리에 계속해서 설 수 없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영적인 싸움에서 계속 승리하려면 반드시 수고하고 진력해야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선한 일꾼이 되기 위해 전심전력해야 합니다. 최고의 군사가 되려면 힘든 훈련을 잘 받아야 하듯이 선한 일꾼이 되려면 믿음의 말씀과 선한 교훈으로 양육을 받아야 합니다. 딤후 3:16∼17에 보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선한 일꾼은 사람의 지식이나 경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성경말씀을 통해서 끝없이 전심전력해야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는 일에 전심전력해야 합니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또는 경주에서 승리하기 위해 많은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듯이 우리도 영적인 삶에서 승리하기 위해 경건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경건’은 사람이 하나님을 향한 존경과 경외의 마음을 드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시편기자는 2:11에서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 지어다”라고 말했습니다. 8절에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고 말합니다. 경건에 이르는 연습을 위해 고전 9:25에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 했습니다.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할 때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절제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롬 5:3∼4에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경건이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전심전력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셋째로 믿는 자에게 본이 되는 일에 전심전력해야 합니다. 12절에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느 정도 성장하면 그것에 만족함을 느끼고 그곳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끊임없이 전심전력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말과 행함의 언행일치를 말하고 있는데 누구든지 자신의 말과 그 행동하는 바가 각기 틀리면 사람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고 존경받지 못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성도들은 사회생활에서 일상적인 말과 행동하는 바가 사적인 것이 되지못하고 믿는 사람으로서 행한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주의하고 본이 되는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합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선한 일꾼이 되어 경건에 이르는 연습을 통해 자신의 삶과 그 모든 하는 일에 있어서 끝없이 진보(성장)하여 그 진보(성장)를 통해 믿는 자에게 본이 되고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내는 선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백만기 목사 (서울 제자들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