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할 때마다 일으켜 세워… EBS 어머니 전(傳) ‘김태원의 어머니’
입력 2012-05-17 18:39
어머니 전(傳) ‘김태원의 어머니’(EBS·18일 밤 10시40분)
“엄마는 네 편이다.”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48). 가수 지망생들의 정신적 멘토로 거듭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어린 시절의 그는 낙제생이었다. 또 어른이 되어서도 술과 절망에 빠져 방황했고, 죽음의 문턱까지 이르렀다. 좌절하고 절망할 때마다 그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 이용옥(75)씨가 보여준 믿음 덕분이었다.
부활이 대중에게 알려지고 인기를 얻을 무렵. 김태원은 한순간의 실수로 마약에 빠져 자신의 모든 것을 잃게 된다. 두 번의 수감 생활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아들을 찾아 왔던 어머니. 늘 막내아들을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아들 편이 되어주었던 어머니가 있었기에 부활의 김태원은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