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교단장·총무들 심폐소생술 홍보 앞장선다

입력 2012-05-17 18:19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소속 교단 교단장과 총무들이 소방방재청 심폐소생술 홍보대사가 됐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17일 한기총 사무실에서 한기총 소속 교단장과 총무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50여 명을 심폐소생술 홍보대사로 위촉키로 했다. 홍보대사들은 심폐소생술 교육확산을 위한 활동을 각 교단 및 교회에서 펼쳐 나가게 된다.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은 “생명은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라며 “여기 모인 모두가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임을 기억하고 꺼져가는 생명의 등불을 밝힐 수 있는 종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달 13일 한기총과 소방방재청이 체결한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MOU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프로젝트에는 자살예방 대책 추진과 범국민 심폐소생술 교육 확산, 중증환자의 적정한 처치 및 신속한 이송대책 등이 포함돼 있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