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시설에 악기 무료지원… 5월18일까지 지원 신청 접수

입력 2012-05-16 18:23


GS샵(대표 허태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표 이동건)가 기아대책(회장 정정섭)과 함께 저소득층 및 차상위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음악교육을 하는 아동복지시설에 악기지원을 해준다.

GS샵은 2005년부터 기아대책과 함께 ‘무지개상자’ 문화정서지원사업을 전개하고 기아대책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아동들에게 음악, 체육, 공연 관람 등 문화 활동을 제공해 왔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들의 정서 안정 및 사회성 발달을 돕는데 앞장서 왔다.

참가대상은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최대 200만원 상당의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등 클래식 연습용 악기를 지원, 이들이 음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이번 지원은 기업체가 단순 후원을 넘어 문화콘텐츠까지 후원한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참여하고자 하는 아동시설기관은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18일까지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31일 최종 선정기관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지, 7월 중 악기를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안내 kfhi.or.kr·02-2085-8323).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