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5月 16日)
입력 2012-05-15 18:10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요 13:36)
“Simon Peter asked him, ‘Lord, where are you going?’ Jesus replied, ‘Where I am going, you cannot follow now, but you will follow later.’”(John 13:36)
베드로에게 “나를 따라오라”는 주님의 말은 생소한 것이 아닙니다. 3년 전에도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이 말을 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라.”(마4:19) 이 때 베드로는 예수님을 쉽게 따라 갈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매력이 그를 사로잡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이 “나를 따라오라”고 하셨을 때에는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말에는 자신의 자아를 죽여야 하는 내적 순교의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적 순교를 하며 자신을 포기할 때에라야 성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베드로의 영적 돌파는 자신을 철저히 죽이며 주님을 따르겠다는 결단을 할 때 일어났습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