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특성화고 출신 청년인턴 400명 지원

입력 2012-05-15 06:48

[쿠키 사회] 서울시가 올 한해 총 400명의 특성화고 출신 청년인턴을 우량 중소기업에 연결해주고 이들을 채용하는 기업에 최장 10개월간 채용인원 1명당 최대 10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고교 졸업(예정)자를 채용한 기업에 인턴채용 6개월간은 인턴 약정 임금의 70%,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추가로 4개월간 약정임금의 60%,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청년 인턴십에 참여할 기업 100곳을 모집하고, 이달 1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상반기 채용인원인 200여명을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일자리플러스센터의 구직풀과 함께 내달 5일 성동공고에서 열리는 ‘고졸채용박람회’에서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 ‘특성화고 취업지원창구’를 신설해 고졸전담상담사가 진로 및 취업상담, 일자리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일자리플러스센터에 사이버외국어강좌를 개설, 외국어를 배우고 싶은 특성화고 출신 취업준비생에게 무료 수강기회를 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