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부정유통 대대적 단속
입력 2012-05-14 19:17
묵은쌀을 최상급 햅쌀로 둔갑시키거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사례가 잇따르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첨단 기법을 활용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품관원은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양곡 표시사항 이행 여부와 부정유통을 단속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미곡종합처리장, 임도정공장, 양곡 유통·판매업체, 정부 가공용 쌀 공급 지정업체 등에서 쌀 포장재에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는 품종, 등급, 생산연도, 도정일자, 원산지 등의 미 표시 또는 거짓·과대 표시 등이다.
인터넷 쇼핑몰 등 통신판매 업체의 거짓·과대 표시나 광고도 조사 대상이다.
김태형 기자 kimt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