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총학, 환경미화원 대신 청소

입력 2012-05-14 18:06


한남대 총학생회는 12일 교내 환경미화원 40여명을 학교 버스에 모시고 인천 월미도로 위문 여행을 떠났다. 이날 학생들은 이날 환경미화원을 대신해 30여명이 강의실과 화장실 등 캠퍼스 구석구석을 청소했다(사진). 이 행사는 4년째 이어지고 있다. 환경미화원 공춘자(60)씨는 “매년 학생들이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니 기특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한남대는 2009년부터 총학생회 임원을 중심으로 도덕성 회복과 친환경적이고 건전한 캠퍼스 문화 만들기 등을 위한 GCC(Green & Clean Campus)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