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선교회 30주년 및 2012년 바다주일 해양가족 축제
입력 2012-05-14 17:50
[미션라이프] 오는 27일 여수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여수와 부산, 목포 등지에서 ‘2012 바다주일(Sea Sunday) 해양선교축제’가 열린다.
한국선원선교회(대표 최원종 목사)와 한국연안선교회, 한국외항선교회 등 선교단체와 목포해양대학교 등은 27일 오후7시 전남 여수 시전동 여수은파교회(고만호 목사)에서 ‘한국선원선교회 설립 30주년 기념-2012 바다주일 해양선교축제와 세미나’를 연다.
행사에는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이 간증하며 박연하(오영규 일항사의 부인)씨가 선원 아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복음성가 가수 김석균, 해양대중창단, 드림선교찬양단 등이 출연한다.
선원 선교단체들은 24∼26일 여수은파교회에서 해양선교 관련 세미나를 열고 선원들의 안전 항해와 만선 조업, 2012년 복음적인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등을 위해 기도한다. 25∼26일 부산 고신대, 29일 목포해양대, 30일 부산 한국해양대학교에서도 세미나가 이어진다.
한국선원선교회 대표 최종원 목사는 “세계 각국의 항만 채플린들과 상선과 어선에 종사하는 승조원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 위로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선원 선교단체들은 5월 31일이 ‘바다의 날’이어서 2004년부터 5월 마지막 주일을 바다주일로 선포, 선원들을 위한 기도와 후원행사, 세미나 등을 열고 있다(051-462-7470).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