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14년째 릴레이 헌혈… 2주간 1559명 동참

입력 2012-05-13 19:48


동의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14년째 ‘사랑의 헌혈릴레이’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 부산혈액원은 동의대 ‘헌혈의 집’에서 지난달 30일부터 2주간 ‘동의대 이웃사랑 헌혈릴레이’ 행사를 진행한 결과 하루 평균 156명씩 모두 1559명이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혈액원과 헌혈의 집은 헌혈자 전원에게 무료 영화관람권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즉석추첨을 통해 450명에게 문화상품권 등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학군단 등 최다 헌혈단체 4팀을 선정해 MT경비를 상금으로 지원했다.

동의대의 이웃사랑 헌혈릴레이 행사는 1999년부터 시작돼 매년 1∼2회씩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2만8500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행사에 동참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