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북도민 초청 고국방문 행사 연다

입력 2012-05-13 22:10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14~18일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아르헨티나 등 5개국 23개 지역 이북도민 280여명을 초청해 올해 18번째 고국방문 행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국외 이북도민들은 15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16일 해군 2함대 천안함 견학과 기아자동차 산업시찰 등을 함으로써 한국의 안보현실과 경제적 발전상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국외 이북도민 초청행사는 1996년부터 실시돼 지난해까지 3000여명이 방문했다.

황덕호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은 “국외 이북도민들에게 조국의 현실을 체감하게 해 이해를 증진시키고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김용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