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스승의 날 모범교원 6823명 포상
입력 2012-05-13 19:47
교육과학기술부는 제31회 스승의 날(5월 15일)을 앞두고 교육발전에 헌신한 모범교원 6823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고 13일 밝혔다. 홍조근정훈장은 대구 반송초등학교 이선희 교사 등 2명, 옥조근정훈장은 경기도 삼일공고 김동수 교사 등 3명, 근정포장은 서울 문성유치원 최완영 원장 등 17명이 수상한다.
이 교사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궐기대회 개최, 청소년단체 활성화를 통한 인성함양, 대구청소년센터와 연계해 위기학생 보호와 문제학생 상담 등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 교사는 우수 학생과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로 명예경찰을 구성해 교내 분위기를 바꾸고 학교 인근 불량학생 선도에 기여한 점이 꼽혔다. 최 원장은 43년간 자율장학, 커리큘럼 개발 등에 매진했다.
이들 외에도 4개 학교의 학생오케스트라를 연계해 ‘의령 두레오케스트라’를 조직, 운영한 경남 화정초교 이병호 교장 등 95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