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FA 김학민, 대한항공과 재계약
입력 2012-05-11 19:16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대한항공의 주포 김학민(29)이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1∼2012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은 남녀 선수 15명 가운데 김학민(대한항공) 등 5명이 원소속팀과 계약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김학민의 계약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2억원)보다 높은 연봉과 인센티브를 보장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재계약을 마침 김학민은 10일 프랑스로 떠난 대표팀의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김학민 외에 김정훈(삼성화재·1억원) 주상용(LIG손보·9500만원) 이소진(IBK기업은행·6000만원) 한수지(KGC인삼공사·1억원)도 원소속팀과 재계약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