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불후의 명곡’ 멤버로 합류… ‘슈스케3’ 우승 4인조, 가창력과 퍼포먼스 뛰어나

입력 2012-05-11 22:1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KBS2·12일 오후 6시15분)

지난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창력, 팀워크를 자랑하며 우승을 차지한 4인조 그룹 ‘울랄라세션’. 그들이 지상파 TV에 등장한다.

울랄라세션은 ‘박진영 편’에 참여해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박지윤의 ‘성인식’을 그들만의 색깔로 확 바꿔 무대를 꾸몄다. 박진영을 비롯해 홍경민, 알리, 린, 허각 등 기존 출연 가수들도 깜짝 놀랄만한 무대였다는 후문. 이들은 이 프로그램에 고정 멤버로 합류해 매주 전설의 명곡을 새롭게 들려줄 예정이다. 임윤택(32) 박승일(31) 김명훈(29) 박광선(22) 등 4명의 멤버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실력파들로 재치 있는 특유의 입담까지 갖췄다.

리더 임윤택이 ‘슈퍼스타K3’ 출연 당시 위암 4기로 항암제를 맞아가며 무대에 오르는 투혼을 보여 많은 박수와 사랑을 받았던 울랄라세션은 지난 10일 첫 미니앨범 ‘울랄라 센세이션’을 발표했다. 아카펠라부터 로큰롤·펑크·일렉트로닉·발라드·레게까지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담아내며 다재다능한 끼를 펼쳐보였다.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은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 첫날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자신들의 팬클럽 이름을 딴 이번 앨범에는 일곱 곡이 담겼는데 10일 세 곡을 먼저 발표한 데 이어 17일 나머지 곡을 추가로 공개한다. 한편 녹화 방송이 나가는 12일 오후 6시30분 김명훈은 1년간 사귄 두 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작가 이외수, 사회는 리더 임윤택이 맡기로 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