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5월 12일 베이징 출국…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입력 2012-05-11 18:40

이명박 대통령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5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12일 출국한다.

13∼14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중국의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참석해 한반도 정세와 동아시아 지역협력 등 지역 및 국제협력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3국 정상들은 회의 결과를 담은 정상 선언문과 농업·산림 관리 분야 등에서의 협력에 관한 부속문서를 채택하고 ‘한·중·일 투자보장협정’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들 3개국 정상회의와는 별도로 14일 오전에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북한 3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세습 체계를 마무리하기 위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방중설이 나오고 있어 회담 결과가 주목된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