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그림으로’ 성화 전시회 개최
입력 2012-05-11 18:14
중견 화가 김기원(연천 전곡감리교회) 작가가 지난 6일부터 ‘말씀을 그림으로’라는 부제로 경기도 파주 야당동 한소망교회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섬세하고 치밀한 붓 터치를 통해 기독교 성화를 그려온 김 작가의 세필화 작품 45점이 선보인다. 실크 천에 가느다란 붓으로, 담백한 흑백 성화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 색다르다. 미술계 입문 31년째인 김 작가는 “예수 탄생에서 부활까지 귀한 발자취를 따라 기도하는 마음으로 실크 원단에 세필로 한땀 한땀 그렸다”며 “보는 이로 하여금 더 주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070-4121-5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