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부흥 성공 포인트 사례로 배워요… 울산CBS 매주 수요일 방영

입력 2012-05-11 18:01


교회의 가장 큰 관심사항인 전도에 관한 훈련내용과 이를 통한 성공사례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방영돼 관심을 끌고 있다.

울산 CBS 기독교방송국은 ‘포인트 전도훈련’을 받고 부흥한 교회를 대상으로 목회자와 전도특공대들을 선정, 리얼한 전도현장 이야기와 부흥 사례들을 보여주는 ‘전도 어렵지 않아요!’(사진) 라는 프로그램을 신규로 편성, 매주 수요일마다 방영하고 있다.

방송제작팀은 “엄동설한에도 접촉점을 통해 3개월 만에 3배 부흥한 교회와 막혔던 전도의 문이 열리고 새가족부 시스템을 통해 모든 성도들이 사역자로 변화, 부흥되는 교회의 생생한 모습을 화면을 통해 볼 수 있다”며 “전도가 안돼 고민하는 교회들의 문제점을 짚고 함께 고민하면서 대안을 제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부분이 여러 교회들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많은 방법을 사용했지만 실패한 교회들에 새로운 용기를 준다는 점에서 보람이 있는 방송”이라고 덧붙였다.

포인트전도훈련원 정현재 원장이 한국교회에 소개하고 있는 ‘포인트 전도법’은 ‘3박4일 집중훈련’과 ‘5주 훈련과정’로 나뉘어 진다. 내용은 전도의 동기부여로 시작해 조직구성, 사례발표, 현장리허설, 포인트 선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여기서 다시 전도현장으로 투입되고 보고회 및 피드백, 팀별기도회, 등록작정, 전도 헌금작정, 사후관리 순으로 연결시킨 전도법이다. 그동안 전도방법들에 의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정 원장은 “전도의 부담 없이 모든 교인들이 쉽게 참여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인정받는 전도 전략이며, 반드시 전도열매가 있는 전도법”이라며 “방송국에서 5개월 동안 진행될 이 전도 프로그램을 통해 ‘포인트 전도법’이 한국교회에 많이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도훈련원 061-794-0196).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