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온천대축제 유성서 개막
입력 2012-05-10 21:40
‘2012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10일 오후 7시 대전 유성구 봉명동 유성온천 내 계룡스파텔 메인무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롯, 염홍철 대전시장, 행정안전부 이삼걸 제2차관, 국민일보 최삼규 상무, 한국온천협회 박동관 회장 등 관계자, 시민, 관광객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허 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온천대축제를 통해 천년 역사의 유성온천이 다시 도약하고, 인구 30만 시대의 비전을 주민들과 나눌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온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의 온천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중요하다”며 “온천산업 관계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시대흐름을 앞서 가는 새로운 온천문화를 창조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 차관은 온천대축제 다음 개최지인 충남 아산시(도고온천) 복기왕 시장에게 온천기를 전달했다.
개막식에 이어 방송인 김제동과 가수 태진아, YB밴드가 함께하는 개막 공연이 진행됐다. 1993년 대전세계엑스포 이후 가장 긴 25분간의 불꽃놀이가 장관을 이뤘다.
대전=글·사진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