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NBA 4강PO 진출
입력 2012-05-10 18:47
마이애미 히트가 뉴욕 닉스를 꺾고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마이애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년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8강 5차전에서 106대 94로 뉴욕을 눌렀다. 마이애미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콘퍼런스 4강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마이애미는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 등 ‘빅3’가 67점을 합작하며 1쿼터 중반이후부터 단 한차례도 리드를 뺏기지 않고 손쉽게 승리했다. 제임스는 29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으며 웨이드는 19득점, 보쉬는 19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탈락위기에 몰렸던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서부 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 5차전서 LA 클리퍼스를 92대 80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2승3패로 2라운드 진출을 위한 불씨를 이어갔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