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중국은 어떻게 모략의 나라가 되었나 外

입력 2012-05-10 18:32

인문·교양

△중국은 어떻게 모략의 나라가 되었나(유광종)=무술, 담(城), 모략, 축선(軸線), 회색, 현문(賢問), 황금몽(黃金夢)의 7가지 키워드로 중국인의 문화 실체를 파헤친다(웅진지식하우스·1만5000원).

△노자, 정치를 깨우다(안성재)=노자 도덕경을 알기 쉽게 풀이한 책으로 원문과 함께 직역, 대강의 의미, 해설을 싣고 주례 사기 십팔사력 등의 문구들과 대비시켜 보충설명까지 했다(어문학사·2만4000원).

△신들의 전쟁(미카엘 뢰비)=브라질 니카라과 등 라틴아메리카 각지에서 그리스도교와 민중운동이 어떻게 결합됐는지에 대한 역사적 분석을 통해 해방신학을 조명한다(그린비·1만8000원).

△공정무역은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존 보우스 외)=세계 공정무역 1세대 14명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무역 운동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수이북스·1만3500원).

△조선의 프로젝트 매니저 이순신을 만나다(김덕수 외)=이순신의 옥포, 명량, 노량해전 등을 프로젝트의 착수, 기획, 실행, 통제, 종료라는 경영학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관점에서 분석했다(행복한미래·1만5000원).

예술·실용

△그림 너머 그대에게(이주향)=고흐 샤갈 루벤스 모네 밀레 등 유명화가 작품 50여점을 매개로 우리 일상과 내면을 돌아볼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예담·1만3000원).

△365일 작가 연습(주디 리브스)=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라 훈련이며, 규칙적인 글쓰기 훈련은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보는 저자가 ‘글쓰기 모임’ 현장에서 얻은 글쓰기 노하우를 알려 준다(스토리유·1만5000원).

△유모차 밀고 유럽여행(김윤덕)=열 살 난 아들과 20개월짜리 딸을 데리고 이탈리아 체코 핀란드 덴마크 등 유럽 10개국을 넘나드는 여행을 하며 저자가 겪은 에피소드를 모았다(푸르메·1만8500원).

△엄마학교에 물어보세요(서형숙)=‘엄마학교’ 대표인 저자가 지난 7년간 3000여 엄마들에게 들었던 육아 고민과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육아궁금증 101가지에 대한 해결책을 담았다(리더스북·1만4000원).

문학·아동

△월곡리로 간 한국전쟁(황선락)=월곡리 마을의 지주 허영수의 자녀 삼남매와 그 가족을 중심으로 마을 사람들이 6·25전쟁을 겪으면서 어떻게 변해갔는지를 그려낸 장편소설(계간문예·1만1000원).

△세상 끝에서 만난 아이들(코너 그레넌)=네팔의 보육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저자는 그곳에서 사라진 아이들을 지구 반대편 히말라야까지 쫓아가 찾아서 가족의 품으로 돌려준다(뿔·1만4000원).

△이야기섬의 비밀(임태희)=이주노동자 단속반에 쫓기다 인천 앞바다에 빠진 방글라데시 소녀 아미. 외딴 섬에서 눈을 뜬 아미는 돌이 피부에 박힌 꼬마들을 만나는데…(문학동네·1만2000원).

△늘 푸른 우리 소나무(글 이상배·그림 조미자)=소나무의 생김새와 종류, 한살이 쓰임 등의 다양한 생태 정보와 함께 우리 조상들이 소나무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등을 담은 동화(해와나무·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