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신분석학회 공인 ‘교육 및 지도 분석가’ 자격 취득

입력 2012-05-09 19:20


서울대병원은 정도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홍택유 홍정신건강의학과 원장(전 울산의대 정신과 교수), 유재학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과 함께 국내 의사로는 처음으로 국제정신분석학회가 공인하는 ‘교육 및 지도 분석가’ 자격을 최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정 교수 등은 앞으로 국내의 정신분석가 후보생들을 지도해 정신분석가로 양성하는 역할을 주도하게 된다. 정신분석학은 인간의 마음이 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인간을 이해하고 마음의 고통을 덜어주며 인격의 성숙을 돕는 학문이자 치료법이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