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배우 김혜영 두 번째 이혼

입력 2012-05-09 19:20

귀순 배우 김혜영(37)과 영화배우 김성태(40)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성격 차이와 경제적 문제 등을 이유로 지난 1월 합의 이혼한 사실이 9일 뒤늦게 알려졌다. 세 살배기 아들의 양육권은 김혜영이 갖기로 했다. 두 사람은 2008년 악극 ‘홍도야 울지 마라’에서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해 2009년 결혼식을 올렸다.

1998년 가족과 함께 귀순한 김혜영은 탤런트 겸 가수로 활동했다. 2002년 군의관 이모씨와 결혼했다가 2005년 헤어졌다. 김성태는 연극배우로 출발해 ‘피아노 치는 대통령’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박정태 기자 jt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