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화 교수, WTO 상소기구 위원에 당선

입력 2012-05-09 19:20


장승화(사진) 서울대 법대 교수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무역기구(WTO) 통상분쟁의 최고 심판기구인 상소기구 위원에 당선됐다고 외교통상부가 9일 밝혔다.

WTO 상소기구는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쟁패널의 판정에 대한 법률심사 기능을 담당한다.

장 교수는 서울지법 판사를 거친 뒤 미 조지타운 법대 조교수, 하버드 법대 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중재법원 중재인 등을 맡고 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