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탁월한 국제 지도자상’ 수상

입력 2012-05-08 19:3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미국의 저명한 싱크탱크인 애틀랜틱 카운슬이 수여하는 ‘탁월한 국제 지도자상(the Distinguished International Leadership Award)’을 받았다.

애틀랜틱 카운슬은 매년 외교관과 군인, 기업가, 인도주의, 예술 등 5개 분야에 걸쳐 지도자상을 수여한다. 올해의 경우 반 총장과 함께 영국의 해리 왕자, 폴 폴만 유니레버 최고경영자(CEO), 미군에 소속된 모든 남녀,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애틀랜틱 카운슬은 반 총장이 기후변화와 글로벌 경제의 격변, 식량·물·에너지 부족 등의 새로운 도전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세계 지도자들을 성공적으로 단합시켰다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