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술개발 연합인 단체 설립 주도

입력 2012-05-08 18:48

조만간 충전 케이블 없이 스마트폰을 책상이나 자동차 콘솔에 올려놓기만 해도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통신업계 선도업체들과 스마트기기 무선충전 연합인 ‘A4WP(Alliance for Wireless Power)’를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공진방식 무선충전방식은 충전 패드와 스마트폰에 같은 주파수의 공진 코일을 탑재해 같은 전자기장을 만들어줌으로써 충전하는 방식이다. 또 상호 공진 기반의 비복사성 근접 자기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자파에 대한 우려 없이 여러 대의 스마트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금속성 표면이 아닌 물체를 통해서도 충전할 수 있다.

이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