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1분기 매출5562억원… 7%가량 늘어

입력 2012-05-08 21:54

SK브로드밴드는 1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5562억원, 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20.4%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5% 감소했다며 초고속인터넷 사업에 마케팅 비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초고속인터넷 사업에서 가입자 5만명 순증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고 유무선 결합비중도 35%로 확대해 통합경쟁력을 높였다. 전화사업에서는 전국대표번호 번호이동제도 활성화 및 공공기관의 인터넷전화 수주 확대로 기업전화가 9만4000회선 느는 등 총 12만2000회선이 순증한 반면 마케팅 비용은 전분기 대비 105억원을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