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단신] 개혁주의생명신학회, ‘생명 살리는 교회’ 학술대회 外

입력 2012-05-07 18:24

‘생명 살리는 교회’ 학술대회

개혁주의생명신학회(회장 김진섭 박사)가 오는 21일 서울 방배동 백석대에서 ‘생명을 살리는 교회’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주 강사로 런던신학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둘로스 선교선의 단장을 역임한 최종상 박사가 나선다. 그는 현재 유럽 재복음화를 목적으로 하는 암노스유럽선교회 회장을 맡고 있다.

최 박사는 “유럽교회가 교회의 외형만 있을 뿐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수하지 못했다”면서 “신학은 학문적 노력에 그쳤을 뿐 교회와 신자들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유럽교회의 전철을 밟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교회사역과 신학운동에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오정현(사랑의교회) 이재훈(온누리교회) 목사의 축사가 예정돼 있으며, 신학회 대표고문인 장종현 백석대 설립자가 축도한다(02-520-0711·life-theology.org).

‘신홍식과 3·1 운동’ 등 조명

한국기독교역사학회(회장 류대영)가 제304회 학술발표회를 연다. 12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하며 송현강(한남대) 강사의 사회로 진행된다.

‘신홍식과 3·1 독립운동’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첫 번째 발표는 고성은(광리교회) 목사가, 두 번째는 주제는 '시대를 위한 저항과 변론-첫 여성법조인 이태영 변호사의 삶과 고뇌'로 하희정(감신대) 강사가 발표한다. 논찬자로는 각각 한규무(광주대) 이숙진 (성공회대) 교수가 나선다(02-2226-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