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A 주니어 미들급, 메이웨더 43전 전승

입력 2012-05-06 18:48

무적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5·미국)가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메이웨더는 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그랜드호텔 특설링에서 열린 세계권투협회(WBA) 주니어 미들급 타이틀 매치에서 미구엘 코토(32·푸에르토리코)에게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43전 전승(26KO)을 이어간 메이웨더는 3200만 달러(약 362억원)의 대전료도 함께 챙겼다. 이는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1997년 WBA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에반더 홀리필드와 싸우고 받은 3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최고액이다. 웰터급에서 뛰던 메이웨더는 WBA 슈퍼웰터급 챔피언으로 이번 경기 전까지 37승2패(30KO)의 전적을 자랑하는 코토와 싸우기 위해 체급을 올렸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