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안선주 日투어 9번째 우승
입력 2012-05-06 18:50
일본에서 활약 중인 안선주(2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세계랭킹 9위인 안선주는 6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GC 서코스(파72)에서 끝난 J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안선주는 박인비, 모건 프레셀(미국)과 공동 선두를 이룬 후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10월9일 산교레이디스오픈 우승 이후 7개월 만에 우승한 안선주는 일본투어 통산 9승째를 올렸다. 대회 2연패와 함께 우승상금 1800만엔을 거머쥔 안선주는 상금랭킹 1위(3359만8000엔)로 올라서며 3년 연속 JLPGA투어 상금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