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인정받는 직장인 위한 크리스천 리더십… 민승기 원장 ‘리더십 내비게이터’ 출간
입력 2012-05-06 18:21
행복비전연구원 민승기(사진) 원장이 행복한 조직과 가정을 세우는 ‘리더십 내비게이터’(쿰란출판사)를 출간했다. 요즘 들어 빈번하게 벌어지는 학교 폭력과 학생들의 자살, 정치권의 실망스러운 정쟁, 교계 일부 리더들의 도덕적 해이 사건 등이 출간 배경이다. 민 원장은 “청소년기에 있는 두 아들의 아버지로서 사회의 책임있는 구성원으로서 그리고 교회의 중직으로서 통절한 아픔을 느껴 책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12년째 직장인을 대상으로 리더십과 소통을 강의하며 던져왔던 수많은 메시지를 토대로 이 모든 문제들의 근본적 해결방안을 찾아보고자 했다.
민 원장은 “크리스천이라면 예수님의 삶을 통해 섬기는 리더십을 배우고 익히고 있지만 여전히 본질적인 리더십 개념과 방법을 사회에서의 리더십과 혼동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이 책에서 정통적 리더십 이론에 신앙생활을 접목, 크리스천 리더십의 올바른 개념과 체득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리더십이 왜 중요한지, 리더가 되려면 왜 자기성찰과 자기수양이 필요한지, 리더가 되기 전에 왜 먼저 스스로를 다스리는 셀프리더가 돼야 하는지, 그 이유와 방법을 우리에게 익숙한 국내외 사회 현상과 사례들을 통해 풀어나간다. 성경적 해석과 역사적 사건, 고전의 교훈 등을 망라해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민 원장은 “이 책이 청소년기 자녀를 둔 크리스천 부모와 직장에서 리더의 자리에 있는 크리스천 직장인·사업가, 목회자 및 평신도 리더들에게 길잡이이자 교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