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GB 램 탑재 ‘옵티머스 LTE 2’ 공개
입력 2012-05-04 19:14
LG전자는 4일 전략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 2’를 공개하고 이달 중순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최대 용량 2GB 램(RAM)을 탑재했다. 이는 태블릿PC의 2배이고 노트북PC와 비슷한 수준으로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크다. 램 용량이 크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이용하더라도 시스템 안정성이 높다.
옵티머스 LTE 2는 통신칩과 AP칩을 하나로 통합한 원칩을 채택해 두께가 줄었다. 또 원칩 특성상 소모전류가 감소한 데다 4인치대 제품 가운데 국내 최대인 2150㎃h의 대용량 배터리까지 탑재해 기존 옵티머스 LTE 대비 사용시간이 40% 이상 늘었다. 퀵메모 기능도 탑재해 별도의 메모 애플리케이션 구동 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쉽고 빠르게 메모가 가능하며 무선충전방식을 지원한다.
이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