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인·구직 조건 자동연결 앱 개발
입력 2012-05-04 19:03
경기도가 특정인 주변의 아르바이트 정보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G알바’를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했다.
도는 4일 “구인·구직자가 급여·근무시간 등 희망하는 근무조건을 등록하면 조건에 맞는 일자리와 사람이 자동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앱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효율적 인력공급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이 앱은 원할 경우 바로 입사지원이나 면접제의도 할 수 있는 쌍방향 매칭서비스로 구인·구직활동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앱의 명칭은 경기도(Gyeong gi-do)와 그린(Green)을 의미하는 영문 G와 단시간 일자리를 의미하는 외래어 아르바이트의 줄임말 ’알바‘를 붙인 것이다.
이에 따라 직원과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구인·구직자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폰)나 앱스토어(아이폰)에서 ‘G알바’ 또는 ’지알바‘를 검색한 뒤 무료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도는 G알바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학원·고시원·PC방·대형할인마트·편의점 등 아르바이트 수요가 많은 업체를 대상으로 회원가입을 유도하기로 했다.
수원=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