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버스 5월 18일부터 전면파업 결의
입력 2012-05-03 19:21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내버스노동조합(위원장 유근중)이 요금인상 이후에도 임금인상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18일 새벽 4시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3일 노조에 따르면 오후 단위노조대표자회의에서 ‘2012년도 임금교섭’과 관련해 조정기간이 끝나는 16일까지 임금인상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18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노조는 9.5% 임금 인상, 고용불안을 초래하는 서울시의 감차계획 철회를 올해 교섭 핵심 목표로 정하고 사측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시는 2009년 초 낡은 버스 150대를 감차하면서 대당 4500만원의 보상금을 지원했었다. .
정창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