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꽂이] 생활 속 사회공부 外
입력 2012-05-03 17:49
사회·역사
△생활 속 사회공부(글 이승남 외·그림 김영수)=사회 성적이 나쁜 다산이가 하루 동안 겪는 일을 통해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20가지의 초등사회 원리를 알려 준다(현북스·9800원).
△사라지거나 달라진 우리 옛 직업(이영민)=가죽신을 만드는 갓바치, 통역하는 역관, 주막의 주모, 산삼을 캐는 심마니 등 조선시대의 다양한 직업을 소개한다(주니어RHK·8800원).
△우리 아이 첫 국립중앙박물관 여행(박광일 외)=국내 최고 최대 박물관인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실을 시대 순으로 훑어봄으로써 구석기시대부터 대한제국까지 한국사의 주요 흐름을 살핀다(삼성당·1만3000원).
△작은 경제학자를 위한 자본주의 교과서(강수돌)=자본주의 사회가 돌아가는 원리와 장단점 등을 짚어주고 더욱 인간답게 살기 위해선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할지 알아본다(웃는돌고래·1만5000원).
과학·예술
△거미야 놀자(김주필)=4억 년 전 지구에 나타난 거미는 4만여 종이나 된다. 대부분 징그럽고 무섭다고 여기지만 인간에게는 없어선 안될 만큼 유익한 동물인 거미의 모든 것을 담은 거미백과(써네스트·1만2000원).
△달(최영준)=지구의 하나밖에 없는 위성인 달의 모양 변화, 하룻밤 동안의 움직임을 비롯해 우주인들이 찍은 달의 모습 등을 사진과 일러스트를 통해 자세히 알려 준다(열린어린이·1만2000원).
△쿵 소리로 깨우는 과학(안토니오 피셰티)=소리를 내고 듣기 위한 사람의 신체 기관을 비롯해 기상 현상의 소리, 각종 음향 기기의 구조, 동물의 의사소통 방법 등 소리의 모든 것을 담은 소리백과(다림·9500원).
△뒤샹은 왜 변기에 사인을 했을까?(호세 안토니오 마리나)=신화 속 그림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30여점의 작품을 소개하고 작가와 그 작품의 사회적 배경, 기법까지 설명해주는 미술통사(풀빛·1만5000원).
△수상한 화가들(박석근)=주인공 철우가 돌하르방을 닮은 아폴로니오스 등 수상한 화가 5명의 안내로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서양미술사의 중요 장면들을 찾아간다. 소설 형태로 엮은 미술사(사계절·1만3800원).
동화
△사막의 아이 닌네(글·그림 김지영)=‘하얀 낙타의 아이’로 불리는 닌네 할머니가 어린 시절 바람 캄신에 휩쓸려 길을 잃었다 엄마가 있는 천막으로 돌아가기까지 겪었던 이야기(느림보·1만1000원).
△고릴라 할머니(글·그림 윤진현)=곱디곱던 처녀였던 할머니가 시집 와서 집안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고 농사일을 하면서 조금씩 늙어가는 모습을 담았다(웅진주니어·1만1000원).
△난 너무 잘났어!(이병승)=공부는 못하지만 늘 방글방글 웃던 동이는 새엄마가 똑똑한 의붓누나와 자꾸 비교하자 우울해진다. 동이는 스스로에게 ‘난 너무 잘났어’ 주문을 걸면서 용기를 얻게 된다(살림어린이·9000원).
△교과서가 사라졌다(최형미)=공부를 잘하던 정우가 2학년 첫 시험에서 35점을 받았다.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게 된 정우가 ‘교과서 따위는 없어지라’고 소리치자 정말 교과서가 사라지는데…(계림북스·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