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업정보대→ 수성대… 휴먼케어 분야 집중육성
입력 2012-05-02 19:12
대구산업정보대가 수성대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수성대는 1일 대강당에서 김선순 총장과 이진훈 수성구청장, 교직원, 재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대학교’ 교명선포식(사진)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총장은 “45년 전통의 대구산업정보대학이 오늘 수성대학교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휴먼케어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인성과 전문성을 지닌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와 국가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대는 교명 변경과 함께 비전을 ‘휴먼케어특성화대학’으로 정하고 23개 계열학과·학부를 헬스케어, 라이프케어, 에듀케어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대학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수성대는 1967년 제남학원으로 출발, 74년 제남간호전문대, 80년 신일전문대, 98년 대구산업정보대로 교명을 바꿔 왔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