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대학배구 춘계리그 우승

입력 2012-05-01 23:22

경기대가 인하대를 꺾고 올 시즌 첫 대회인 춘계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대는 1일 충북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2012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춘계리그 4강 풀리그전에서 송명근(23점) 송희채(18점) 박진우(16점) 등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인하대에 3대 1(19-25 25-22 25-20 26-24)로 역전승했다. 2승으로 승점 6점을 확보한 경기대는 성균관대와의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3월 경기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상렬 감독은 데뷔 무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려 기쁨이 더했다. 지난해 춘·추계리그와 종별선수권대회 등 3관왕을 차지한 경기대는 전날 홍익대를 3대 1로 물리치고 첫 승을 거뒀다.

이어 열린 경기서는 지난 시즌 추계리그 준우승팀인 홍익대가 국가대표 전광인이 빠진 성균관대를 3대 2(25-21 25-27 25-21 22-25 15-11)로 꺾고 1승1패 승점 2점을 확보했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