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유니클로매장에 ‘신라면 티셔츠’가… 농심과 합작 4월 13개국 출시
입력 2012-05-01 19:03
농심이 세계적인 SPA(제조·유통 일괄화 의류) 업체인 유니클로와 손잡고 신라면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인 ‘신라면 UT(사진)’를 세계 시장에 내놓았다.
농심은 작년 4월 유니클로로부터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신라면 브랜드를 콜렉션에 포함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고 1년간 협의를 거쳐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1일 설명했다.
‘신라면 UT’는 일본, 중국, 미국 등 유니클로가 진출한 세계 13개국 1000여개 매장에서 지난달부터 판매되고 있다.
유니클로는 IBM, 마이크로소프트, 도요타, P&G 등 세계적으로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는 기업들과 이러한 협업을 해왔다. ‘신라면 UT’는 일본에서 한 벌에 1500엔, 한국에서는 2만4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