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 논란 문대성, 동아대 교수직 사직
입력 2012-04-30 19:16
박사학위 논문 표절에 이어 교수 임용 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문대성(부산 사하갑) 국회의원 당선자가 동아대 태권도학과 교수직 사직서를 대학에 제출했다.
동아대는 최근 문 당선자가 교수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담은 사직서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문 당선자는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이 이어지자 지난 18일 국회에서 교수직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대학 관계자는 “문 교수가 소속된 스포츠과학대학 학장이 문 교수 측으로부터 사직서를 접수받아 학교 본부에 전달했다”며 “대학 본부 차원에서 사직서 수리에 필요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