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사회통합·미래위험 3대 분야 10대 작업반 중장기전략위 산하에 둔다
입력 2012-04-30 18:58
새로 출범한 민·관 중장기전략위원회 산하에 성장·사회통합·미래위험의 3대 분야, 10대 작업반이 가동될 예정이다.
중장기전략위는 30일 정부청사에서 첫 회의를 갖고 정식 출범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성장분야에는 신인구전략·미래인재양성·신흥국성장잠재력·연구개발 반(班)이, 사회통합분야에는 사회자본·노동시장·대중소기업 반이, 미래위험분야에는 고령사회·기후 에너지·수자원 반이 각각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각 부처 장관급 정부위원 21명, 공동민간위원장 이원복 교수 등 민간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위원회 출범과 더불어 중장기 현안과 관련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삼성경제연구소, LG경제연구원, 매킨지는 이날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30년대 초반에 이르면 세계 최고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고 2040년까지 신흥국들이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한편 골드만삭스의 짐 오닐 회장은 이날 영상으로 중장기전략위 회의에 참여해 ‘세계 속 대한민국의 지위’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이 골드만삭스의 성장잠재력지수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조용래 기자 choy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