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영이 미래다-효성] 국내 최초로 리사이클 원사 개발

입력 2012-04-29 20:03


효성은 친환경 섬유 등 녹색소재 분야와 전기차 충전시스템, 전기차용 모터 등 스마트그리드 분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 공장 생산과정에서도 탄소저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녹색경영을 실천해가고 있다.

효성은 국내 최초로 리사이클 원사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2007년 말과 2008년 초 국내 최초로 어망 및 페트병, 원사 등을 재활용한 나일론 원사인 ‘마이판 리젠’과 폴리에스터 원사인 ‘리젠’을 개발, 출시했으며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인 콘트롤 유니온사로부터 세계 최초로 GRS(글로벌 리싸이클 표준) 인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에어로쿨에코 등의 친환경 스판덱스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는 풍력발전기 사업에 착수해 풍력발전기의 핵심 구성기기인 증속기, 발전기, 제어기, 타워 등을 개발했다. 또한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에 참여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부문을 확대해가고 있다.

2004년 750㎾급 풍력발전시스템 1호기를 개발해 대관령 실증단지에서 시험운전을 실시한 뒤 2007년 2호기를 개발해 강원도 왕산면 대기리 풍력단지에 설치했다. 스마트그리드 사업에도 본격 진출해 제주도 변전소 2곳에 국내 최초로 유연전송 시스템 핵심 설비 중 하나인 스태콤 2기를 공급했으며 제주도 지역 내 5곳의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건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