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영이 미래다-STX그룹] 업계 첫 태양광 발전 ‘도브호’ 선봬

입력 2012-04-29 20:02


STX그룹은 친환경 기술 개발은 물론 각종 신재생에너지 사업 강화를 통해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2009년 9월 선박 배출가스의 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연료 비용을 최대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신개념 친환경 선박 STX GD 에코쉽 개발에 성공했다. STX GD 에코쉽은 3중날 프로펠러를 개발해 추진기의 효율을 향상시켰으며 선박 후미의 유동을 개선하는 에너지 절감형 부가 날개를 설치하는 등 기본 제원을 최적화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더욱 높였다.

STX조선해양의 그린쉽 기술 개발은 일반 선박 대비 탄소배출량이 70∼80%인 1세대를 거쳐 50%인 2세대 개발을 완료하고 궁극적으로 탄소배출량 0%를 실현하는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 선박을 개발한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STX팬오션은 올해 4월 국내 업계에서는 최초로 태양광 발전 기술을 적용한 ‘STX 도브호’를 선보였다. STX그룹은 2009년 네덜란드 풍력발전기 제조업체인 하라코산유럽(현 STX윈드파워)을 인수해 육상용 및 해상용 풍력발전기 원천기술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