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 퇴계 이황 선생 동상 건립 기증

입력 2012-04-29 19:32

IBK기업은행은 경북 안동에 위치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 퇴계 이황 선생 동상을 건립,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상은 정자관을 쓰고 의자에 앉아 책을 읽다 온화한 눈빛으로 앞을 바라보는 모습이며, 퇴계 선생의 정신과 삶을 배우고 실천해 도덕 사회를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건립됐다.

동상의 크기는 높이 1.7m(기단 포함 전체 2.3m)에 기단 폭 1.06m이며, 퇴계 선생의 얼굴은 후손들의 자문을 얻어 재현됐다.

동상 제막식은 지난 27일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조준희 은행장과 김병일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종석 기자 js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