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영이 미래다-농협은행] 친환경 공익사업 지원 상품 인기
입력 2012-04-29 19:42
농어민이 경영의 기반인 농협은 녹색경영에 어느 금융권보다 친화적인 배경을 지니고 있다.
농협은행은 국립공원의 자연경관과 환경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공익 금융상품인 ‘채움, 자연과 더불어 예금’을 최근 출시했다. 예금판매액의 0.1%를 기금으로 조성해 국립공원 보전 및 공원자원에 대한 조사·연구 등 국립공원관리사업을 지원한다.
또 ‘초록세상적금’은 매월 일정금액을 납입하는 적금상품으로 가입고객이 저탄소 녹색성장 활동에 참여할 때 0.3%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저탄소 녹색성장 활동으로는 승용차 요일제 참여, 지역자치단체의 탄소포인트제 참여, 저공해 자동차 운전, 자전거 이용 등이 포함된다.
2010년 8월부터 출시된 ‘NH농협 에코카드’는 국내 일시불·할부 이용액의 0.1%를 에코기금으로 조성해 친환경 관련 공익사업에 지원하는 상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카드는 버스·지하철 걷기 이용을 권장하는 취지에서 교통카드 이용금액 하루 100원 할인, 철도·고속버스 이용금액의 5%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환경부의 그린카드제 도입에 맞춰 나온 카드로 친환경인증제품 구매 또는 에코머니 가맹점 이용 시 1∼5%의 에코머니를 적립하는 기능을 갖췄다.
‘NH-CA 대한민국 녹색성장 펀드’는 녹색성장 관련 20여 기업으로 구성돼 있는 녹색성장 전용 지수 ‘MKF 그린 인덱스’를 벤치마크로 운용,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구성을 자랑하고 있다.